“아이들이 보내는 신호를 잘 읽고 많이 물어봐주세요”
어른들은 어릴적 자기 마음이 어떠했었는지 잊고 삽니다. 골똘히 생각해보면 ‘맞아, 아이들은 그래. 하긴 나도 그땐 그랬었지’ 하면서 옅은 미소를 머금곤 하지요.
아이들은 뭔가를 느껴도 뭘 느끼는지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힘들때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언어로 표현하는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마음의 고통을 겪을 때, 고통스러운 감정이 당연한거라 그냥 지나가면 괜찮은건지, 자기가 어딘가 잘못되어서 그런 고통을 겪는건지, 아니면 그런 고통을 표현해도 괜찮은건지 등에 대해 모르는 것도 정상입니다. 우리는 공기 마시고 자전거 페달 밟듯이 알고 있는 "당연한 것들을 아이들은 시시때때로 모르고 있다는 것을 적어도 가끔은 기억해야겠습니다."
아이들은 도움을 필요로 할 때, 눈빛으로, 행동으로, 기분의 변화로, 애매 화법으로, 또는 사소한 기호의 변화로도 어떤 신호를 보내곤 합니다. 전과 다름을 느꼈어도 부모로서는 헷갈리는 경우가 흔합니다. 뭔지 알겠다고 확신을 하지만 사실상 오판인 경우도 많지요. 그래서 우리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해법을 알려주기” 보다는 “많이 물어봐주기”에 더 익숙해져야 합니다. “어서 말해보라니깐” 보다는 때로는 “혹시 이렇고 저런 기분 아니었니?”라고 물어보는 습성도 길러야겠습니다.
부모가 아이들의 심리에 대해 특별히 많은 지식을 갖추지 않아도 됩니다. 내 아이의 마음을 알고 싶다는 깊은 관심만 있다면 (솔직히 인내심도 꼭 필요하지만...) 그래서 묻고 또 묻고, 아이의 엉뚱한 대답에 대해서 또 후속 질문을 하는 성실한 자세만 갖춘다면 당신은 이미 훌륭한 부모입니다. 그것 만으로도 아이들은 힘들었던 감정이 차분하게 진정되고 가장 중요한 것, 즉 자신이 소중하다는 것을 배우니까요.
만약 아이들이 아래와 같은 특징들을 보인다면 전문가를 찾아 자문을 구하시는게 좋습니다.
아이들은 뭔가를 느껴도 뭘 느끼는지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힘들때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언어로 표현하는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마음의 고통을 겪을 때, 고통스러운 감정이 당연한거라 그냥 지나가면 괜찮은건지, 자기가 어딘가 잘못되어서 그런 고통을 겪는건지, 아니면 그런 고통을 표현해도 괜찮은건지 등에 대해 모르는 것도 정상입니다. 우리는 공기 마시고 자전거 페달 밟듯이 알고 있는 "당연한 것들을 아이들은 시시때때로 모르고 있다는 것을 적어도 가끔은 기억해야겠습니다."
아이들은 도움을 필요로 할 때, 눈빛으로, 행동으로, 기분의 변화로, 애매 화법으로, 또는 사소한 기호의 변화로도 어떤 신호를 보내곤 합니다. 전과 다름을 느꼈어도 부모로서는 헷갈리는 경우가 흔합니다. 뭔지 알겠다고 확신을 하지만 사실상 오판인 경우도 많지요. 그래서 우리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해법을 알려주기” 보다는 “많이 물어봐주기”에 더 익숙해져야 합니다. “어서 말해보라니깐” 보다는 때로는 “혹시 이렇고 저런 기분 아니었니?”라고 물어보는 습성도 길러야겠습니다.
부모가 아이들의 심리에 대해 특별히 많은 지식을 갖추지 않아도 됩니다. 내 아이의 마음을 알고 싶다는 깊은 관심만 있다면 (솔직히 인내심도 꼭 필요하지만...) 그래서 묻고 또 묻고, 아이의 엉뚱한 대답에 대해서 또 후속 질문을 하는 성실한 자세만 갖춘다면 당신은 이미 훌륭한 부모입니다. 그것 만으로도 아이들은 힘들었던 감정이 차분하게 진정되고 가장 중요한 것, 즉 자신이 소중하다는 것을 배우니까요.
만약 아이들이 아래와 같은 특징들을 보인다면 전문가를 찾아 자문을 구하시는게 좋습니다.
아동기의 심리/정서/행동/발달 상의 문제들
우울증 Depressive Disorder
좋아하던 것들에 시들해지거나, 친구들을 만나려는 흥미가 떨어지거나, 눈물이 많아지는 등 한눈에 알아볼 정도로 우울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학교에 가기 싫다고 떼쓰거나, 과제를 거부하거나, 특별한 이유없이 몸이 자꾸 아프거나, 괜한 짜증과 신경질을 잘내는 식으로 우울이 표현되기도 합니다.
분리불안장애 Separation Anxiety Disorder
부모가 잠시만 곁에서 떨어져도 서럽게 울면서 초조하게 매달리는 경우, 아이는 엄마를 잃거나 엄마에게 나쁜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아이로선 너무 심각한) 불안에 시달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부모와 떨어지는게 싫어서 친구집에 놀러가는 것도 마다하거나, 교회나 학교 캠프에도 참여하기를 꺼리는 경우; 어떤 식으로건 잠시도 혼자 있기를 싫어하는 경우; 심지어 학교에 가는 것마저 거부하는 경우에 분리불안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회불안 Social Anxiety Disorder
수줍음이 너무 많고 남 앞에 나설 때 지나치게 긴장하는 아이들입니다. 발표할 때, 수업 시간에 질문을 하거나 답을 할 때, 시험을 볼 때, 그룹으로 아이들과 어울릴 때, 무대 위에서 악기 연주할 때, 친구를 초대할 때, 친구들에게 다가가서 말을 걸 때, 어른들과 대화할 때, 등의 상황에서 너무 긴장하거나 되도록 회피하려는 성향입니다.
강박장애 Obsessive Compulsive Disorder
원하지도 의도하지도 않은 어떤 나쁜 생각, 이미지, 충동 등이 머리 속에 떠오르고, 한번 떠오르면 잘 사라지지 않아서 그 생각, 이미지, 충동에 계속 사로잡혀 있게 되는 현상을 강박(obsession)이라 합니다. 강박행동(Compulsion)은 그 행동을 하지 않으면 불안을 참지 못하기 때문에 그 행동을 반복적으로 해야만 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예를 들면, 손을 10번도 넘게 씻거나, 문단속이나 가스 체크를 여러번 하거나, 물건들을 줄맞춰 정돈해야 하거나, 어떤 특정 숫자를 반드시 피해야만 하는 등의 습관적인 행동을 말합니다.
공황장애 Panic Disorder
어느 순간 이유없이 심장의 두근거림, 호흡 곤란, 식은땀, 어지러움, 몸의 떨림, 속 메슥거림, 등의 불안 증상을 보이는 경우입니다. 행여 죽을까봐, 미칠까봐, 또는 자제력을잃고 이상한 짓을 하게 될까봐 두려워할 수 있지만 이런 두려움을 스스로 자각하지 못하고 자기도 모르게 은연중에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의 경우는 자세하고 꼼꼼하게 물어봐주기 전에는 이런 증상을 겪었다는 것을 먼저 말하지 않거나 못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광장 공포증 Agoraphobia
어떤 상황 또는 장소에서 이유없이 극심한 공포를 느끼는 경우입니다.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또는 쉽게 벗어날 수 있는 탈출구를 확인해두지 않고서는 그 상황이나 장소에 갈 수 없다고 느낍니다. 대표적인 장소나 상황은, 탁 트인 넗은 곳, 대중 교통, 협소한 곳, 사람이 운집한 곳, 또는 집 밖을 혼자 나설 때 등입니다. 아이들이 전에는 아무렇지 않게 잘 가던 곳을 회피하거나 꺼리기 시작하면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신체화 증상들 Somatic Symptoms
의학적인 원인/질병이 없는데도 몸이 여기저기 "실제로" 아픈 경우입니다. 자기 스스로 잘 잡히지 않는 증상 때문에 불안해져서 늘 심각한 마음 상태입니다. 머리, 배, 가슴 등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고, 설사, 메슥거림, 복부 팽만감, 또는 구토 등의 소화기 증상도 흔합니다. 신체 일부의 쇠약, 마비, 무감각 등의 신경학적인 증상을 겪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연히 의사의 검사와 진단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적응장애 Adjustment Disorder
어려운 상황에 처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상하리만치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 감정의 고통이 너무 길어지면서 일상 생활이 지장을 받는 경우입니다. 아이들이 어떻게 겪으면서 적응하는지를 배우면 좋을 만한 삶의 고난들은 대체로 부모의 이혼, 가족의 죽음, 새로운 지역으로 이사/전학, 헤어짐 등의 상황입니다. 적응장애를 겪고 있는 아이들은 우울, 불안, 짜증 등의 무드에 빠질 수 있습니다.
수면-각성 장애 Sleep-Wake Disorders
성인도 그렇지만 아이들의 경우는 잠을 잘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깊이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는 경우를 누구나 가끔 겪을 수 있지만 잠 못들거나 자다가 자주 깨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다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면서 의학적 또는 심리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야 합니다.
발달 장애들 Developmental Disorders
자폐증 (Autism Spectrum Disorder; 아스퍼거 증후군 포함); 자폐처럼 증상이 뚜렷하게 구분이 되지는 않는데 사회성 등 아동 발달의 여러 영역이 전반적으로 지연된 전반적 발달 장애 (Pervasive Developmental Disorder); 지능 수준이 선천적, 전반적으로 저하된 지적 장애 (Mental Retardation); 그리고 쓰기, 읽기, (말과 몸짓으로) 표현하기 중 어느 하나의 영역에서만 유독 어려움을 겪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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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성 애착장애 Reactive Attachment Disorder
엄마의 애정 표현에 대해 시큰둥하거나 거부하는 태도를 보이는 경우 입니다. 어딘가 불편한데도 엄마를 찾지 않고, 엄마의 다독임에도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을 때; 이상할 정도로 애정 표현이 없는 경우; 이유가 불분명한 떼쓰기, 짜증, 슬픔, 두려움을 보이는 경우에 반응성 애착장애의 여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특히, 0세에서 5세 사이의 아동이 학대를 받았거나, 무관심에 방치되었거나, 어떤 식으로건 적절한 보살핌을 받지 못한 경우라면, 애착장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지나친 걱정/일반화된 불안 Generalised Anxiety Disorder
항상 초조하고 염려가 많은 아이들입니다. 학교 성적이 떨어질까 노심초사, 과제물에 행여 실수가 있으면 어쩌나 체크 또 체크, 남을 행여 실망시킨건 아닐까 돌아서서 자꾸 되짚어 보고, 약속 시간에라도 늦을세라 전전긍긍, 가족이나 자신에게 행여 (질병, 사도 등) 나쁜일이 생길까 늘 염려하기도 합니다.
선택적 함묵증 Selective Mutism학교에서 또는 낯선 상황에서 항상 말이 없고, 심지어 말을 걸어도 대답을 하지 않는 아이들입니다. 가족 이외의 사람들에게는, 즉 선생님 또는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침묵으로 일관하는 경우입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충격적인 사고를 겪었거나 눈 앞에서 목격한 후 심한 불안과 스트레스 증상에 시달리는 경우를 말합니다. 사건/사고 장면이 자꾸만 떠올라 공포를 느끼거나, 악몽을 꾸거나, 괜히 안절부절 못하고 친구 만나기나 놀기에도 흥미를 잃어버리는 등의 불안 증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특정 공포증 Specific Phobia
동물, 어두움, 주사, 높은 곳, 좁은 곳, 천둥, 번개, 물, 비행기, 차, 소음, 등의 어떤 특정한 대상, 상황 등에 대해 지나친 공포 반응을 보이는 경우를 말합니다. 다소 예민한 아이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문제이며, 나이 들면서 자연치유되는 경우도 많지만 점점 더 문제로 번지지 않도록 조기에 도와주는게 좋습니다.
주의력 결핍 Attention Deficit
소위 산만한 아이들입니다. 부주의한 행동 습관으로 인해 잔실수가 잦거나, 남의 말을 건성으로 듣거나, 흥미가 없는 과제를 할 때엔 너무 산만하거나, 자기 물건 정리 및 챙기기가 서투르거나, 해야할 일을 잘 기억하지 못하거나, 수업 시간에 선생님의 말에 귀를 못기울이고 자주 딴 짓을 하는 등의 특징을 보이게 됩니다. 평소의 기분 상태는 대체로 밝고 명랑한 편입니다.
과잉행동 Hyperactivity/Impulsivity
에너지가 넘치고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아이들입니다. 지루함을 잘 참지 못하고, 다소 위험해보이는 행동도 충동적, 즉흥적으로 잘 하는 편입니다. 말이 많을 수 있고, 상대의 질문이 채 끝나기 전에 대답을 불쑥 하기도 합니다. 지금 당장 하고 싶은 건 두번 생각할 것 없이 즉흥적으로 실행하는 편이고 하고 싶은 걸 저지당하면 쉽게 짜증을 내곤 합니다. 학교에서 빈번하게 지적을 받는 경우라면 전문가를 만나보는 것이 좋습니다.
반항성 장애 Oppositional Defiant Disorder
다혈질적 기질, 잦은 말대꾸, 언쟁을 마다하지 않고 집요함, 규칙을 쉽게 무시하고 때로는 강력하게 저항, 자신의 실수에 대해 남을 비난, 빈번한 원망감의 표현, 그리고 때로는 독설을 하는 등의 특징을 보입니다.
품행 장애 Conduct Disorder
다른 아이들을 괴롭히거나 위협, 잦은 싸움, 남에게 위협이 될만한 위험한 행동, 동물을 학대함, 물건 파손, 남을 속이기, 물건 훔치기, 거리낌 없이 규칙을 어기기 등의 특징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틱장애/뚜렛 증후군 Tic Disorder/Tourette’s Disorder
틱은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자연히 없어지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사라지지 않으면 만성틱으로 진단을 합니다. 증상이 보다 복합적이고 더 심각한 경우에 뚜렛 증후군으로 진단합니다. 심리치료의 경우에는 인지행동치료 특히 Habit Reversal Training을 주로 적용하며, 부모와 아동이 적극적으로 노력했을 경우에 의미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정신 장애 Psychosis
환청, 환시, 망상 등을 포함하여 현실 검증 능력이 와해된 상태를 말합니다. 아동기에 발병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기는 합니다만, 아이가 행여 우리 눈에 안보이는 것이 보인다고 하거나, 들리지 않는 소리를 듣거나, 전과는 다른 무언가 기이한 생각과 행동을 하거나, 당연히 느껴야 하는 감정들을 못느끼거나, 아무 것에도 흥미를 보이지 않고 정신적으로 둔해져 있는 듯 보이는 경우에는 서둘러서 의사를 만나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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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Jinkwan Kim II Mobile. + 61 430 508 711 ll Email.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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